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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수성 감독, 곽현화 양측 모두의 이야기를 들었다.
3년 전, 이수성 감독은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배우 곽현화의 형사고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이 개봉한지 2년이 지나서였다. 영화의 본편이 아닌 감독판에 등장한 한 장면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었는데,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곽현화의 가슴 노출 장면이 등장했다는 것이 곽현화의 주장이었다. 당시 곽현화씨는 자신의 노출장면이 영화에 삽입된 줄 모르고 있다가 지인에게 전달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수성 감독은 노출 사항에 대해 이미 곽현화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알고도 출연을 결정, 촬영을 진행했던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3년 전 시작되어 이제 막 1심이 끝났을 뿐인 진실 공방은 해결되지 않고 양측의 목소리만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
곽현화가 한밤을 통해 털어놓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이 기나긴 진실공방의 뒷 이야기는 오늘밤 8시 55분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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