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SF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이 개봉 13일 차인 오늘(18일) 600만 기록을 세웠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측은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오늘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602만6011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소니 픽쳐스는 "개봉 19일 만에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공조'(김성훈 감독)의 흥행 속도를 6일이나 앞선 성적이며 또한 이번 작품은 관객수 900만명을 돌파한 '아이언맨 3'(13, 셰인 블랙 감독)에 이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마블 솔로 영화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미녀와 야수'(빌 콘돈 감독)를 제치고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공조'의 기록(누적 781만명)을 깨고 최고 흥행작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답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스파이더맨' 단독 시리즈이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14, 마크 웹 감독) 이후 약 3년 만에 제작된 리부트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 지난 5일 개봉해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11일 만에 500만 관객, 그리고 13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박스오피스 독주 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오는 20일 개봉하는 기대작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맞서 흥행 질주를 계속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새로운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젠다야 콜맨, 존 파브로, 보킴 우드바인, 마이클 체너스, 마이클 바르비에리, 제이콥 배덜런, 케네스 최 등이 가세했고 '캅 카' '클라운'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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