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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건달들과 시원한 '맞짱' 한판"
이와 관련 여진구가 '불법 사채 사무실'을 급습, 거침없는 '멱살잡이' 액션을 선보인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돋우고 있다. 여진구가 캐주얼한 남방 차림에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사채 사무실 안을 몰래 엿듣는가 하면, 한 손에는 건달의 멱살을 쥐고 다른 한 손에는 명함을 들고 심각하게 쳐다보고 있는 장면을 연출한 것. 무엇보다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어깨와 날선 눈빛으로 조폭 건달들을 제압하며 더욱 깊어진 남성미를 한껏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진구와 건달들 간의 '날선 대립 현장'은 경기도에 있는 '다시 만난 세계'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여진구는 이 장면을 위해 동행한 무술감독님과 액션연기의 합을 미리 맞춰보고 단역배우들과 리허설 틈틈이 연습을 하는 등 열정을 발휘했다. 더욱이 제작진에게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는 다소 힘든 액션씬을 촬영하느라 힘들었을 법 한데도 지친 기색 없이 항상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여진구와 곽동연, 두 동갑내기의 '형제 케미' 또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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