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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크라임씬3', 눈물 나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7-14 09:5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지훈이 마지막까지 홍학인형 '클로이'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14일(금)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3'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인 '크라임씬 작가 살인 사건'이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크라임씬3'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열리고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시한폭탄이 선물로 도착하며 사건이 시작된다. 144분 안에 크라임씬3 메인 작가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끝내지 못하면 폭탄이 터진다.

'크라임씬3'에서 정극 배우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연기와 분장으로 활약한 김지훈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살신성인상'을 수상했다. 김지훈은 검정색 수트를 차려입고 지난 10회 '호텔 살인 사건'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홍학 인형 '클로이'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크라임씬3'는 눈물 나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클로이를 바라보며 "새로운 친구를 얻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훈은 그동안 코믹 연기는 물론, 출중한 단서 해석 능력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은지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역할을 맡아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은지의 리얼한 걸그룹 연기에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은지가 이제 몸이 다 풀렸네", "1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얘기를 들으며 웃음 속에 녹화를 마무리했다. 정은지는 그동안 매 사건 중요 단서를 찾아내 '정탐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은지가 마지막 사건 수사에 성공해 막판 상금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화기애애한 시상식 도중 갑작스레 벌어진 '크라임씬 작가 살인 사건'. 과연 마지막까지 완벽한 추리로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4일(금)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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