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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지훈이 마지막까지 홍학인형 '클로이'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크라임씬3'에서 정극 배우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연기와 분장으로 활약한 김지훈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살신성인상'을 수상했다. 김지훈은 검정색 수트를 차려입고 지난 10회 '호텔 살인 사건'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홍학 인형 '클로이'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크라임씬3'는 눈물 나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클로이를 바라보며 "새로운 친구를 얻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훈은 그동안 코믹 연기는 물론, 출중한 단서 해석 능력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기애애한 시상식 도중 갑작스레 벌어진 '크라임씬 작가 살인 사건'. 과연 마지막까지 완벽한 추리로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4일(금)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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