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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는 주원의 촬영장 일상이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손에서 대본을 놓치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침상에 누워있거나 궁궐을 걷는 와중에도 대본이 늘 함께하고 있는 터.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겨울 추위를 막기 위해 대본과 손바닥 사이에 핫팩을 살포시 끼워둔 것도 포인트다.
어제(11일) 방송에선 마침내 어린 시절의 모든 기억을 되찾은 견우가 혜명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복잡한 심정을 나타내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이제 종영까지 단 1주 만을 남겨둔 가운데 두 사람의 깊이 있는 감정선과 열연이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 오연서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담은 로맨스 사극. 여기에 묵직한 궁중 암투와 10년 전 폐비사건의 비밀이 조화를 이루며 호평 받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SBS UHD채널에서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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