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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에 작곡가 유영석이 출연한다.
유영석은 전 국민이 아는 자신의 대표곡 '네모의 꿈'에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이 곡은 사실 그가 '외계인 침공'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이다.
즉, 네모난 창문과 네모난 책가방 등 네모난 모양은, 사실 지구를 침공하려는 외계인들이 '네모' 모양인 자신들의 모습을 인류가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보내는 텔레파시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 밝혀 '상상력 영재' 로서의 모습도 보였다. 뒤이어 유영석은 '진정한 영재란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고 덧붙여 패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재발굴단 스튜디오를 노래방으로 만든 싱어송라이터 유영석의 이야기는 12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