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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파수꾼'의 마지막 이야기는 파국일까. 아니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결말일까.
윤시완은 이순애(김선영 분)의 모성애를 이용해 조수지를 죽이려 했다. 이순애에게 딸의 목숨과 조수지 중 선택을 하라며 협박을 했다. 그리고 윤시완의 본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조수지는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이순애의 총에 맞았다. 조수지의 희생이 불러온 충격적 엔딩은 '파수꾼' 최종회를 향한 관심을 치솟게 했다.
이런 가운데 '파수꾼' 제작진은 오늘(11일)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총성이 울렸던 그 장소에 조수지, 이순애, 그리고 장도한(김영광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바닥에 쓰러져 있는 조수지다. 그녀를 안고 있는 이순애는 넋이 나간듯한 모습. 장도한 역시 조수지를 부축하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늘 예측을 뛰어넘는 '파수꾼'의 이야기 전개다. 때문에 최종회 반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증폭되고 있는 상황. 그 반전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일지, 아니면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수꾼' 제작진은 "이시영-김영광 두 배우의 열연이 '파수꾼' 마지막 회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두 배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끝까지 뜨거운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