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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백수찬감독이 이연희에 대해 "여성스러움과 말괄량이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백수찬 감독은 "정원은 굉장히 밝은데다 허당끼가 있는 말괄량이일 뿐만 아니라 12년간 친구를 잃은 아픔 때문에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면도 있다"라며 "이처럼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캐릭터를 한꺼번에 선보이는게 쉽지 않을텐데 연희씨가 정말 열정을 가지고 연기해내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백감독은 "무엇보다도 이번 정원을 연기하는 연희씨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연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극 초반에는 외모에도 변화가 생길텐데, 이런 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다시 만난 세계'는 이연희 이외에도 여진구, 안재현, 정채연, 김진우, 이시언, 박진주, 곽동연 등이 출연,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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