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백수찬 감독이 여진구에 대해 "연기에 관한한 명불허전이고, 성해성캐릭터와 싱크로율도 100%"라는 말로 극찬했다.
백 감독은 "여진구씨는 해성으로서 보여야 하는 연기를 적재적소에 선보인다"라며 "무거운 감정연기에서도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번에 쏟아낸다. 정말 연기에 관한한 명불허전, 천재다"라며 말로 극찬했다.
이어 그는 성해성역에 여진구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하며 "해성이라는 캐릭터는 해맑은 소년이면서 동생들을 돌보는 소년가장이나 다름없다"라며 "공교롭게도 진구씨가 지닌 해맑은 소년미에다 의젓함 덕분에 해성과 싱크로율이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점이 바로 그를 캐스팅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백 감독은 촬영중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극초반 진구씨가 뛰어야 하는 장면이 많이 있었다. 사실 최근 날씨도 더워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지친 내색한번 안했다. 오히려 다시 한 번 더해보겠다고 나서며 적극성을 보이며 현장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더라"라며 "연기에 임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인성도 훌륭하고, 매사 성실한 점도 칭찬을 안 할 수 없다. 이번 드라마에서 해성이 되어 열연할 진구를 꼭 지켜봐달라"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여진구 이외에도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김진우, 이시언, 박진주, 곽동연 등이 출연,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