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혀섹남' 전현무가 입으로만 활약하던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 뇌섹남의 능력을 발휘했다.
첫번째 뇌풀기 문제에 '성냥개비를 움직여 가장 큰 숫자를 만들라'는 지령에 전현무가 자신있게 나섰다. 전현무는 풀이 전 곽승재에게 "정말 모르겠습니까"라고 약을 올렸고, 곽승재는 "4자리 수만 떠오른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전현무는 성냥 두개를 옮겨 5자리 숫자를 만들며 깔끔하게 문제를 풀었고 딩동댕 소리를 받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곽승재의 3연속 정답행진이 계속됐다. 이후 하석진이 미로 게임에서 대강의 답을 말하자 전현무가 재빨리 이를 캐치해 정답을 맞췄다. 전현무는 "WPC 국가대표 주장과 맞대응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전현무는 "오늘 정말 큰일 날 녹화였는데 곽승재 씨 덕분에 정말 빨리 끝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혀섹남' 전현무는 멤버 중 가장 열심히 문제를 파고든 끝에 정답 맞히기에 성공,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제작진은 "오늘 국가대표를 모시고 문제적남자를 하는게 맞나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생갭다 멤버들이 활약해줬다"며 "전현무 씨도 2문제를 풀고, 박경씨도 장원 하석진씨도 문제를 풀었다"며 멤버들을 데리고 WPC에 가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혀섹남' 전현무는 멤버 중 가장 열심히 문제를 파고든 끝에 정답 맞히기에 성공,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게스트 역시 거침없는 정답 행진으로 국가대표의 위엄을 선보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