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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생존'과 '촬영' 중 무엇을 선택할까.
장어를 기다리는 시간이 계속될수록 이경규는 "장어가 많은데, 사람들이 많으니까 안 되는 거다. VJ들 다 따돌리자."며 극도의 배고픔 앞에서 촬영보다 생존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힘겹게 오르막길을 오르던 도중 카메라가 따라오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아채고서는 "카메라가 왜 없어? 이런 걸 찍어야지! 이런 처참한 광경을!"이라고 버럭 소리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예능 대부도 피해갈 수 없는 혹독한 정글 생존, 이경규의 눈물겨운 정글 수난기는 오는 7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