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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혜교와 오는 10월 결혼을 전격 발표한 배우 송중기. 오늘(7일) 결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에 참석한 송중기는 무슨 말을 꺼낼까?
남다른 호흡을 펼친 두 사람은 이후 두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매번 열애설을 부인, '친구 사이'임을 강조해왔다. 그러던 중 돌연 지난 5일 두 사람의 소속사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발표한 것.
소속사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가세했고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