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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문식이 15년 동안 아픈 전처를 간호했지만 끝내 사별로 떠나 보낼 수밖에 없었던 당시 심정을 고백한다.
"전처를 먼저 보내고 매일같이 술에 쩔어 지냈다"는 윤문식은 당시 기적적으로 찾아왔던 두 번째 사랑의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아내가 만난 지 두 번 만에 먼저 프로포즈를 해왔다"고 해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아내마저 2년 전 갑상선암을 진단 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 "내 사랑 두 번은 안 보낸다"라고 굳게 다짐했던 윤문식과 그의 아내의 '암 극복' 감동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최근 아내를 하늘로 떠나 보낸 가수 임재범의 절친한 친구,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출연한다. 그는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 전 밴드를 결성하자고 부탁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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