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경찰이 가수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지인 박 모씨에 대해 '혐의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가인은 지난 6월 초, 남자친구 주지훈의 친구이자 지인인 박 씨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은 사실을 자신의 SNS에 폭로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가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달 6일과 8일 가인과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했다.
이후 경찰은 박 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의 정식 수사로 전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대마초를 피웠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집행, 박 씨의 머리카락과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고 통화 기록을 분석하는 등 조사를 벌였으나 결국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빠르면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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