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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의 김수미가 아쉬운 퇴장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수미의 마지막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극중 두 손자들, 이지훈, 조윤우와 다정한 브이자을 한 모습에서는 행복한 할머니 표정이 그대로 담겨있다. 후배들에게 선물 받은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김다솜, 김주현, 조윤우와 온화한 미소로 기념 샷을 찍은 모습도 눈에 띈다. 또 배우들과 제작진은 케이크를 준비해 마지막 퇴장을 하는 김수미의 노고와 활약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어서 촬영 현장의 훈훈함이 묻어있다.
이런 가운데 김수미는 그동안 함께 촬영했던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통큰 회식'으로 화답했다고 한다. 이에 김수미는 회식 자리에서 "맛있게 먹어라, 개베이비들아!"라는 퇴장 소감을 남겨 극중 사군자의 유행어를 선보이는 재치와 센스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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