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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7일의 왕비'가 반환점을 돌았다.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7일의 왕비'를 향한 웰메이드 호평 중심에 세 배우가 있다. 성숙한 여인으로서 멜로 중심에 선 박민영, 깊은 눈빛으로 뜨거운 멜로와 차디찬 권력다툼을 담아낸 연우진, 파격변신으로 막강 존재감을 보여준 이동건. 세 배우의 섬세한 열연과 특별한 에너지가 탄탄한 스토리와 만나 숨막히는 몰입도를 완성했다. 이제 스토리는 더 휘몰아칠 전망. 그 안에서 저마다 인생캐릭터를 만난 세 배우가 어떤 연기를 펼칠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 박민영♥연우진, 목숨과 운명을 건 생존로맨스의 시작
◆ 이제야 마음을 깨달은 이동건, 애끓는 집착의 시작
이융은 지금껏 신채경을 마음의 휴식처로 여겼다. 그러나 이역이 나타나며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이융의 입장에서, 이융은 왕좌도 모자라 자신의 것인 신채경까지 앗아간다고 느끼는 것. 신채경 이역이 서로 연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이융도 신채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이융은 이제 신채경-이역의 마음 속에 의심을 싹 틔우고자 한다. 파멸이 예고된 이융의 애끓는 집착이 안방극장을 애타게 물들인다.
◆ 연우진VS이동건, 왕좌와 사랑을 사이에 둔 형제의 치열한 대립
5년 전 서로 믿으려 했던 형제. 5년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왕좌를 지키기 위해, 혹은 왕좌를 빼앗기 위해. 이처럼 이역-이융은 태어난 순간부터 서로 경계해야만 하는 운명에 놓였다. 이 잔혹한 운명에 또 하나의 폭풍이 밀려왔다. 바로 신채경. 이제 형제는 왕좌도 모자라, 신채경을 향한 사랑까지 걸고 슬프고도 치열한 대립을 펼치게 됐다. 거둘 수 없는 형제의 칼날이 더 날카롭게 서로의 목을 파고들 것이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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