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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박지헌 "다둥이 대가족, 한 달에 쌀 30kg 먹는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7-05 09:35



그룹 V.O.S의 박지헌이 다둥이 가족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6남매 아빠 박지헌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지헌은 아내의 여섯째 임신 소감에 대해 "워낙 기다렸다. 아내가 여섯째 아이를 빨리 낳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처음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사실 다섯째 아기를 갖고 싶어 한 건 아내였다. 저나 우리 가족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아내 역시 "그 말이 현실이 될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박지헌은 "애들이 잘 먹지 않느냐. 한 달에 쌀을 얼마나 먹냐"는 물음에 "쌀은 한 달에 30kg 가까이 먹는 것 같다. 하루에 2kg씩 먹는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는 "힘들고 지치는 건 매일 수십 번씩 느끼는 것 같다. 근데 힘든 거 이상으로 너무 좋고 시간을 잘 쓰고 잘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대가족의 풍요로움을 행복해했다.

박지헌은 "우리는 행복해서 너무 좋은데 쟤네들은 어려울 거야'라는 시각들에 대한, 그러니까 그런 말들을 듣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할까를 고민한다. 다행히 이번에는 조금 자연스럽게 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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