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 발표에 중국도 들썩였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17년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하게 됐다. 이해 부탁드린다. 두 사람의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에 시나일보 동북왕 오락왕 등 중국 언론들도 일제히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을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들 또한 "'태양의 후예'의 '송송커플'이 결혼한다.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던 두 사람이 10월 31일 부부가 된다"며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과 강모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드라마였기 때문에 사실상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건 2015년부터다. 두 사람의 애절한 케미에 힘입어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30%대를 돌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고, 한국을 넘어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큰 반향을 불러왔다. 이후 2016년 3월과 2017년 6월 두 차례 열애설이 터져나왔지만 양측은 매우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