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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작)이 개봉 5일 차인 2일 오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박열'의 역대급 흥행 행보는 개봉 전 전체 예매율 1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등극 등의 압도적인 기록을 통해 예견된 바 있다. 특히, '박열'의 이같은 흥행 성적은 실화가 주는 뜨거운 감동의 메시지와 작품에 대한 폭발적인 호평만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2017년 여름 한국 영화의 자존심으로 우뚝 선 '박열'은 통쾌한 스토리와 유쾌한 웃음, 묵직한 감동으로 개봉 2주차에도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권율, 민진웅 등이 가세했고 '동주' '사도' '소원'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박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