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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SF 어드벤처 영화 '옥자'(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루이스 픽처스·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개봉 첫날 전 회차 매진은 물론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여기에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옥자'로 인해 개관 이후 최초로 개봉일 조조 상영이 매진된 데 이어 사전 예매율 80% 이상을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서울 더숲 아트시네마에서는 개봉일의 모든 회차가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슈퍼 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안서현, 릴리 콜린스, 변희봉,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등이 가세했고 '설국열차' '마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0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 '옥자'.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멀티플렉스 극장을 제외한 전국 83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