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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부터 주식까지… '제2의 엘빈 토플러' 10살 소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6-27 08:21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제2의 엘빈 토플러' 김준태 군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제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이 최근 큰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데 어른들도 이해하기 까다로운 이 이슈들을 세세한 부분까지 줄줄 꿰는 아이가 있다. 다가올 미래 사회를 누구보다 빨리 내다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 미래형 영재의 정체는 바로 10세 김준태 군이다.

준태 군이 예측한 미래의 모습은 전문가조차 깜짝 놀랄 정도이다. 그가 이렇게 정확하게 앞날을 내다볼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 때문이다. 준태 군은 10여 년도 지난 과학 잡지들을 읽으며 기술의 변화를 분석하고, 외국의 최신 뉴스들을 섭렵해 스스로 미래를 그려본다. 게다가 그는 배운 지식을 남들과 공유하려는 노력도 아끼지 않으며,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발표와 토론하기를 즐긴다.

준태 군의 꿈은 다양한 미래 정보를 활용해 자신 만의 IT 회사를 차리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그는 경제흐름과 기업뉴스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그런데, 이런 준태 군을 보며 부모님은 걱정이 생겼다. 준태 군이 경제흐름을 익히기 위해 시작했던 주식투자에 시간이 갈수록 점점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준태 군은 자신이 모아둔 용돈 액수를 넘어 대출까지 해 투자하고 싶다 말하는가 하면, 증권회사에서 주관하는 주식 설명회까지 참여하고 있다. 준태 군의 부모님은 어린 아들이 돈의 진정한 가치는 모른 채, 너무 빨리 어른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건 아닌지 고민 하게 됐다.

이런 준태 군의 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멘토가 등장했다! 미래의 CEO, 준태 군에게 돈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겠다고 나선 이는, 우리나라 굴지의 제약 회사 최고 경영자인 최호진 사장이다. 과연 준태 군은 최호진 사장과의 만남으로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

냉철한 분석력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10세 김준태 군의 이야기는 6월 2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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