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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이준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조승우의 상상 속 이준혁은 쓰러져 있는 박유나를 뒤로하고 박유나의 휴대폰으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곧 자신의 휴대폰 벨이 울리자 박유나의 휴대폰을 끄며 카메라를 향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비록 조승우의 상상 속이었지만 살인범을 연상케 하는 소름 끼치는 눈빛과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준혁이 범인임을 의심케 했다.
시청자 참여형 드라마 '비밀의 숲'에 열광하며 매회 범인을 추리하는 시청자들도 이준혁이 가영을 살해하려 한 진범이 맞을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 과연 이준혁이 진짜 범인이 맞을지, 아니면 억울한 누명으로 용의자 선상에 오른 건지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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