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악중심' 지드래곤이 1위를 차지했다.
지드래곤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볼빨간사춘기X스무살 '남이 될 수 있을까'와 트와이스 '시그널(SIGNAL)'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무제'로 네 번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네 팀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마마무는 특별한 게스트 최민용과 실제 유행하는 아재개그로 이뤄진 재치 있는 가사와 독특한 안무로 이뤄진 '아재개그' 무대를 함께 꾸몄다. 이어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멤버들의 4인 4색 매력 포인트가 재치 있게 녹여진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큐티허세를 콘셉트로 밉지 않은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마마무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상남자' 몬스타엑스는 또 한 번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SHINE FOREVER'로 여심을 저격했다. 블랙핑크는 기존의 걸크러쉬 매력과는 상반되는 러블리한 소녀로 돌아왔다. 신곡 '마지막처럼'은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 중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으로 무더운 여름에 걸맞은 시원한 멜로디와 톡 쏘는 가사와 인상적이다. 4인조로 돌아온 나인뮤지스는 신곡 '기억해'로 성숙한 섹시미를 선보였다.
FT아일랜드는 'Wind'로 아쉬운 굿바이 무대를 꾸몄다. 명품 발라더 이석훈은 'She'로 달달한 꿀보이스를 자랑, 여심을 사로잡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티아라의 '내 이름은', 흥 폭발하는 아이콘의 '벌떼'와 순위 고공행진 중인 청하의 'Why Don't You Know' 무대도 이어졌다.
한편 이 밖에도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데이식스, 에이프릴 세컨드, 펜타곤, 이시은, 맵식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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