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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언니쓰2' 장진영 "6년만에 직접 노래하려니 어색했죠"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6-24 10:59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현재 여러 아이돌 그룹의 유명 보컬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장진영이 실력파 여성 트리오 바버렛츠(The Barberettes)와 'SM STATION' 시즌 2의 13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장진영은 2002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인 블뤠트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던 인물.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언니쓰2'의 보컬 레슨을 맡으면서 '지충쌤'이란 애칭을 얻는 등 화제가 됐다.

장진영과 실력파 여성 트리오 바버렛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신곡 '스트레인저스 러브'(Stranger's Love)는 지난 23일 오후 공개됐다. 이 곡은 장진영의 감미로운 보컬과 바버렛츠의 소울풀한 음색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으로,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 후 낯선 사람으로 변해버린다는 감정을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장진영이 직접 마이크를 잡은 것도 6년 만이다. 최근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멤버들을 지도한 그는 스포츠조선에 "한 6년 만에 녹음을 한 것 같다. 게다가 혼성녹음은 처음이었다"면서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을 지도하다가 직접 이렇게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니 어색하기도 하다"며 웃었다.


장진영과 바버렛츠
이어 "처음엔 너무 어색했고 제 목소리가 안 섞이는 것 같아서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바버렛츠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생갭다 노래가 완성도 있게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쉽지만 너무 즐거운 작업"이라 소개했다.

장진영은 2012년 '나 같은 사람'을 타이틀곡으로 한 프로젝트 그룹 퀘스천의 앨범 'Black & White' 참여 이후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유명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만큼 이번 신곡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더불어 장진영과 호흡을 맞춘 여성 트리오 바버렛츠는 한국의 김 시스터즈, 미국 앤드류 시스터즈 등 50~60년대를 풍미한 보컬 그룹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간 여행 걸그룹'으로 유명하다. 2014년 첫 앨범을 발매한 뒤 레트로 정서를 바탕으로 완벽한 보컬 하모니를 선사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 시즌 2는 매주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음원 및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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