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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민재-차태현, 어색함 감도는 '싸늘' 기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6-22 12:5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김민재-차태현의 부자갈등이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3일 금요일 밤 11시 13, 14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극중 김민재는 아버지인 이광재(차태현 분) 몰래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6년차 연습생 이지훈 역을, 차태현은 지훈과 호적상 부자관계를 가지게 된 월드기획이라는 존재감 없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광재 역을 맡아 부자케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광재는 지훈을 친아들처럼 지극정성으로 챙기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화가 잔뜩 난 듯한 차태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그의 앞에 선 김민재는 무언가 억울하고 분한 듯한 표정으로 대적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고 있는 김민재-차태현의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태현은 착잡한 듯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한편, 김민재는 주먹을 살짝 쥔 채 아래만을 내려다 보고 있는데 그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어색하고 냉랭한 기운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민재가 떠난 휑한 자리를 애써 모른 척 한 채, 초점 없는 멍한 눈빛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차태현의 모습이 이어져 두 사람의 부자갈등을 예상케 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최고의 한방' 제작진 측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아들 지훈과 아버지 광재가 서로 다른 입장으로 인해 대립하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그 어느 때보다 허심탄회하게 각자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공감케 만들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최고의 한방에 모여 사는 20대의 이야기로 웃음과 세대간의 공감을 자아낼 '최고의 한방'은
오는 23일 금요일 밤 11시 13, 1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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