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블랙핑크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수는 "블랙과 핑크 중 굳이 어울리는 색깔을 선택하라면 핑크에 가까운 것 같다. 포인트 안무, 스타일링도 여름에 걸맞게 준비한 만큼 밝은 분위기에서 보다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니는 "저희 안에 귀여운 모습을 꺼내려 노력했다. 포인트 안무가 많이 있는데, 손키스 같은 동작 등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곳곳에 숨겨있다"며 웃었다.
신곡 '마지막처럼'은 YG 프로듀서인 테디, 퓨처바운스, 리디아 팩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테디 초이스37, 그리고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 공종 작곡자였던 브라더수가 노랫말을 붙였다. 이 곡은 뭄바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블랙핑크가 그간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빠르고 경쾌한 곡이기도 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블랙핑크만을 위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가 하면, 미리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을 통해 신곡의 2분 가량을 공개하는 자체 스포일러 등 과감한 프로모션을 택했다. 멤버들의 자신감 있는 행보다.
블랙핑크의 신곡은 단일 싱글 곡이다. 지난해 8월과 11월 SQUARE 시리즈를 통해 각각 두 곡씩 발표해왔으나 이번 신곡 '마지막처럼'은 'SQUARE THREE'를 준비하는 동안 블랙핑크를 좋아해 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 개념의 곡이다.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