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김태호PD가 교통정리에 나섰다. 멤버 문제에 대해 '노란불'을 없애고 '빨간불'과 '초록불'을 확실하게 켜겠다는 의지다.
'무한도전'의 정식멤버는 현재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까지 총 네명이다. 양세형이 '무한도전'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현재까지 '고정, 멤버, 준고정, 반고정' 등에 대해 분명하게 규정된 바 가 없었던 것은 사실.
실제로 포털사이트의 '무한도전' 출연진에도 양세형은 빠져있다.
여기에 배정남도 애매하다, 그는 앞서 방송된 '미래예능연구소'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주 17일 이효리가 출연한 방송에 출연하고 15일 (목요일) 녹화에 이어 22일(목요일) 녹화에도 참여해 총 네번의 출연을 하게됐다. 그는 '반고정' 일까.
김태호 PD는 20일 스포츠조선에 "양세형은 이미 '무한도전'의 멤버이고 가족"이라고 운을 뗐다. 더 이상 이견의 여지가 없는 '연출자'의 분명한 한마디. 이어 "이제까지 양세형이 보여준 노력과 정성이 스스로를 증명했고, '무한도전'에도 큰 힘이 됐다. 포털사이트 담당자 분께서 이제 세형이의 이름과 사진을 출연진에 포함시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4번 연이어 출연하게 된 배정남에 대해서는 "'무한도전'에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김태호PD는 이어 "반고정 이라는 단어는 맞지 않고, 배정남씨와 상의된 바 도 아니다. 앞으로도 배정남씨와 함께 했을 때 좋을만 한 특집이 있으면 함께 할 예정이지만, 막상 다음 주부터는 양쪽 누군가의 사정에 의해 출연하지 않으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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