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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은 팩토리얼게임즈와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공동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슈퍼스트링(가칭)'의 주요 캐릭터 6종을 추가 공개했다.
'미호'와 '반'은 1997년 첫 연재 이후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판타지 호러 웹툰 아일랜드의 두 주인공이다. '코넬리아'는 서정적 음악 드라마 웨스트우드 비브라토의 주인공으로, 테러맨에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시우'와 '쥬'는 수준 높은 성인 웹툰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이 두 작품은 일본의 집영사와 소학관에서 연재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단순히 자극적인 내용이 아닌 탄탄한 스토리와 그림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오드아이'는 긴 머리에 서로 다른 색의 두 눈, 세일러 교복과 분홍색 기관총이 특징으로 향후 연재될 신작 신석기녀의 주인공이다. '오드아이'는 와이랩에서 연재 중인 심연의 하늘과 아일랜드에서 북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등장한 적 있으나, 이름이나 국적 등은 공개된 적 없는 베일에 싸인 캐릭터다.
와이랩 윤인완 총괄 프로듀서는 "현재까지 공개된 총 11종의 캐릭터 외에 마지막 캐릭터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실루엣만 공개한 12번째 캐릭터는 만화계에 큰 획을 남겼던 70년대의 작품으로 공개되면 모두가 깜짝 놀랄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슈퍼스트링'은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