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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개발중인 '슈퍼스트링' 주요 캐릭터 6종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6-11 22:31



네시삼십삼분은 팩토리얼게임즈와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공동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슈퍼스트링(가칭)'의 주요 캐릭터 6종을 추가 공개했다.

'슈퍼스트링'은 유명 웹툰 '아일랜드', '신암행어사', '부활남', '테러맨', '심연의 하늘' 등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하나의 세계관 아래 모두 등장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웹툰 팬들 사이에서는 '아시아판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아일랜드의 '미호'와 '반', 웨스트우드 비브라토의 '코넬리아',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의 '하시우', 버닝헬의 '쥬', 그리고 향후 연재될 신석기녀의 '오드아이'까지 총 6종이다.

'미호'와 '반'은 1997년 첫 연재 이후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판타지 호러 웹툰 아일랜드의 두 주인공이다. '코넬리아'는 서정적 음악 드라마 웨스트우드 비브라토의 주인공으로, 테러맨에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시우'와 '쥬'는 수준 높은 성인 웹툰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이 두 작품은 일본의 집영사와 소학관에서 연재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단순히 자극적인 내용이 아닌 탄탄한 스토리와 그림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오드아이'는 긴 머리에 서로 다른 색의 두 눈, 세일러 교복과 분홍색 기관총이 특징으로 향후 연재될 신작 신석기녀의 주인공이다. '오드아이'는 와이랩에서 연재 중인 심연의 하늘과 아일랜드에서 북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등장한 적 있으나, 이름이나 국적 등은 공개된 적 없는 베일에 싸인 캐릭터다.

와이랩 윤인완 총괄 프로듀서는 "현재까지 공개된 총 11종의 캐릭터 외에 마지막 캐릭터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실루엣만 공개한 12번째 캐릭터는 만화계에 큰 획을 남겼던 70년대의 작품으로 공개되면 모두가 깜짝 놀랄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슈퍼스트링'은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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