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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해투3' 조동아리, '위험한 초대' 부활…김성령과 플라잉체어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6-07 08:26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조동아리 완전체' 유재석-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이 '해피투게더3'에 본격 등판한다.

이들은 전설의 예능 '위험한 초대'를 완벽 부활시킨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의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8일에서 유재석-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의 새로운 코너가 첫 선을 보인다. 이에 금주 방송부터는 토크쇼 형식의 1부 '해투동'과 2부 '전설의 조동아리'가 시청자들에게 눈 돌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해투3' 측은 '조동아리'의 합류를 공식 발표해 큰 화제를 불러모은바 있다. 또한 '전설의 조동아리'라는 이름 하에 과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설적인 예능들을 부활시킬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지난 주 방송 말미에는 '전설의 조동아리'가 맛보기로 방송됐는데, 자타공인 최고의 입담꾼들이 모인 만큼 맛보기만으로도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시키며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 가운데 '전설의 조동아리' 첫 회에서는 '위험한 초대'를 부활시킨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위험한 초대'는 KBS 2TV '일요일은 즐거워-MC 대격돌'의 3-4기 코너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레전드 예능. 여성 연예인을 초대해 인터뷰를 하는 일종의 토크쇼로 게스트의 특정 행동과 말에 따라 MC들이 벌칙을 받는 형식을 취하는데, 이과정에서 MC들이 부지불식간에 물벼락을 맞거나 수영장에 빠지는 등 돌발적인 재미가 압권이었다. 특히 MC들을 물 속으로 날려버리는 일명 '플라잉체어'는 이후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의 단골 메뉴로 쓰일 정도로 기발한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날 '조동아리' 멤버들은 각자 '위험한 초대'를 시도하는 소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용만은 "수영장 사장님께 흑채에 대해 미리 양해를 드렸다. 사장님이 마음껏 풀라고 하시더라"며 특유의 입담을 뽐내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용은 제작진을 향해 "(플라잉체어로) 10미터 날려달라"고 과도한 자신감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위험한 초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 게스트로는 '레전드 미스코리아' 김성령이 출연한다. 이날 김성령은 변치 않는 여신 미모로 감탄을 자아내는 반면 허당기 가득한 캐릭터를 뽐내며 '위험한 초대'를 한층 빛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예능계의 전설 '조동아리'와 '전설적인 미스코리아' 김성령으로 하여금 완벽하게 부활할 전설의 예능 '위험한 초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6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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