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의 김용만이 호주 여행 중 아들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녹화 당시 호주 패키지 여행을 이어가던 김용만은 한국에서 날아온 문자 한 통을 보고는 얼굴을 두 손에 파묻은 채 오열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김용만의 눈물에 주위에 있던 멤버들은 깜짝 놀라 걱정스런 눈빛을 보냈다. 이에 김용만은 "괜찮다. 좋은 일이다"라며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김용만이 흘린 눈물의 이유는 아들 도현의 대학 합격 소식 때문이다. 한국에 있는 아내가 보낸 문자를 통해 아들의 합격 소식을 접한 후 감정에 북받쳐 울음이 터져버렸던 것.
눈물을 멈추고 난 뒤, 바로 한국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건 김용만은 "도현이 합격한 거야?"라고 믿기지 않는 듯 재차 확인했다. 이어 그렇다는 아내의 말에 감격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용만은 아들 도현과 통화를 하면서 "축하해, 아들"이라며 "아빠 너 때문에 울음 터졌어"라고 기쁜 마음을 그대로 표현했다. 또한, "그동안 진짜 수고했고, 아들이 노력 많이 했던 거 다 안다"면서 아들을 향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한편, 김용만은 갑자기 터진 울음에 "내가 아들 걱정을 많이 했었나 보다. 눈물이 터질 줄 몰랐다"며 본인마저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 김용만의 눈물은 6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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