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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올해로 데뷔 27년, 후회없이 무대 즐기겠다"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6-01 17:27 | 최종수정 2017-06-01 17:27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올해로 데뷔 27주년을 맞은 현진영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현진영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뉴스퀘어에서 진행된 YTN '상암동1607 꿈꾸는 소극장 더 뮤지션(THE MUSICIAN)'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데뷔한지 27년이 됐는데 가수들이 설 자리가 없다. 정말 원 없이 무대를 즐기면서 노래하겠다"면서 후배 가수인 강허달림, KCM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예고했다.

현진영은 강한 셔플 비트의 재즈 힙합 곡 '내맘대로'를 발표한다. '내맘대로'는 강렬한 재즈 힙합 장르의 곡으로, 현진영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이 인상적인 1년 6개월 만의 신곡이다. 특히 이번 새 앨범은 스타트업을 꿈꾸는 20대 청년들과 기획된 음반으로, 수익 일부는 저소득층 청소년 뮤지션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여러 세대의 가수들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현진영은 새로운 무대에 기대감도 전했다. 그는 "여태껏 콘서트, 공연을 할 때 '이렇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엔 정말 마음대로 기획할 수 있는 무대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현진영 외에도 '더 뮤지션'에는 이은미, 김태우, 설운도, 남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현진영은 이번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활동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여러 힙합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 앨범도 예정 중이다. 특히 자신만의 재즈 힙합 장르를 구체화시키겠단 각오다.

현재 KBS2 '불후의 명곡'과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돋보이는 편곡과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현진영은 데뷔 28년만에 드라마 OST 발표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상암동1607 꿈꾸는 소극장 더 뮤지션(THE MUSICIAN)'은 기존의 방송제작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방송을 표방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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