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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JTBC '맨투맨'의 박성웅이 탄생시킨 명장면과 명대사가 화제다.
또, 6회 방송에선 박해진과의 관계를 털어놓는 김민정에 "이제 곧 시집가겠다 그러겠네. 차도하"라며 친동생을 생각하는 오빠의 마음으로 섭섭함을 드러낸 한편, "시집갈 땐 이 오빠가 누구보다 근사하게 보내줄 테니까 걱정 마. 행복해라 내 동생"이라며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 장면 속 "행복해라 내 동생"이라는 대사는 박성웅의 애드리브로 실제 김민정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후문.
이어, 9회 방송에서 두 번째 작전에 합류한 박성웅은 500만 불을 쾌척하며 블랙 옥션에 등장한 목각상을 낙찰받는데 성공했다. 아까움과 기쁨이 뒤섞인 표정으로 "내 돈 오백만 불!!!"이라며 포효한 데 이어, "엑설런트~ 엑설런트~ 아주 훌륭한 연설이었습니다"라며 장내 사람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빅 재미를 선사한 박성웅에 현실감 넘치는 열연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