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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한채영-가수 공민지가 '언니쓰 2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채영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마지막 방송후 1주일 정도 지났다"며 "마지막 방송을 보고 슬펐다. 한참동안 TV앞에 있었다"고 말했다. 공민지는 "저는 가족들과 대성통곡했다"며 "눈물의 장이었다. 아버지께서는 뒤에서 눈물을 훔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공민지에 대해 "언니쓰 무대를 나도 봤다. 민지 씨는 진짜 뭔가 다르더라. 카리스마가 있다"고 칭찬했다.
한채영, 공민지는 애교 퍼레이드를 펼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숙은 "민지 씨가 원래 이런 거 정말 안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사실 공리더가 있어서 팀이 잘 됐다. 디렉팅 또한 잘해줬다"며 공민지를 극찬했다.
김숙은 "방송 끝나고 계 모임을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내가 요즘 우울한 게 언니쓰 멤버를 안 봐서 그런 거 같다. 분기마다라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언니쓰 멤버들 댄스 순위도 공개됐다. 공민지가 부동의 1위. 김숙은 '맞지' 안무 난이도를 언급, 공민지에게 언니쓰 댄스 서열을 매겨달라고 부탁했다. 공민지는 "3위 강예원, 4위 김숙, 5위 한채영"이라며 순위를 언급했다.
'언니쓰' 멤버들 속 얘기도 공개됐다. 김숙은 "민지 씨가 음식을 너무 안 먹었다. 한채영 씨는 너무 먹더라"고 말했다. 공민지는 "숙이 언니가 저희를 빼고 캠핑을 갔더라. 좀 그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숙은 한채영에게 "홍진영 씨랑 너무 친했다"며 흥분, "민지도 소미랑 둘이 너무 잘 지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채영은 "라디오가 오랜만이다. 너무 편해서 좋았다. 김숙 언니가 부르면 언제든 오겠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공민지는 "다음에는 언니쓰 멤버들과 다 함께 나오고 싶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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