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이아몬드보다 반짝이는 핵미모 정채연이 청량한 서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정채연은 6월 1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스무 살의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화보에선 무심한 표정과 과감한 포즈로 기존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넘어 도발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실크 소재 슬리브리스 톱에 숏팬츠를 입고 두 다리를 쭉 뻗어 벽에 올리고 있거나, 쇼파 헤드에 무릎 꿇고 앉아 매력적인 보디 라인을 드러내는 등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뜻밖의 매력을 발산했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복고풍 운동화를 신었을 뿐인데, 아찔하게 예쁘고 스타일리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채연은 유경험자로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지켜보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최근에 '엠카운트다운'에서 (참가자들을) 마주쳤는데 연예인을 보는 것처럼 신기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더라. 연습하는 과정도 그렇고 방송에 어떻게 나오는지 저희가 제일 잘 알지 않나. 지나가면서 '잘 보고 있어요. 힘내세요!'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시즌1 당시 '엔딩 요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정채연. 당시를 회상하며 '프로듀스 101' 방송 전까지 자신이 화면에 어떻게 나올 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고. 정채연은 "촬영 들어가는 날은 휴대폰을 반납한다. 그래서 남이 모니터를 찍어줄 수도 없고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나도 방송보고 깜짝 놀랐다. 나도 모르게 웃는 게 습관이 돼서 (엔딩에) 잘 잡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정채연은 다이아의 '나랑 사귈래'로 활동하며 예능에도 활발히 모습을 드러내는 중. '프듀'때 보다 수줍은 모습에 오해하는 팬들도 있다고. 정채연은 "일반 예능은 아직 어렵다. 선배님들 얘기하는 데 끼어들면서 치고 나가지를 못하겠더라. 팬들이 그걸 보고 '쟤 지금 내숭떠나' 이러면서 혼란스러워 하던데 그게 아니고 낯가려서 그런 거다. 편해지면 다르다. '프듀' 감독님들 작가님들 하고는 몇 개월 동안 거의 합숙하다시피 같이 지내면서 깨방정 떨고 그랬다"며 웃었다.
정채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6월 1일 발간하는 '하이컷' 199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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