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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차세대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었던 융복합 게임쇼 '2017 PlayX4(이하 플레이엑스포)'가 28일 폐막했다.
B2B관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분야의 총 19개국 300여 사가 참가해 국내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상담회와 제품 홍보를 위한 세미나가 실시되어 상담규모 2억3,000만 달러(약2,272억 원), 수출 계약 추진 규모 6,379만 달러(약 714억 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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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게임쇼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2017 플레이엑스포'에서는 국내 게임 시장의 대세인 각종 모바일 게임의 신작부터 각종 아케이드 게임, 추억의 고전 게임, 드론, R/C카와 같은 완구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넷마블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의 즉석 대전 이벤트를 진행했고 25일 출시된 웹젠의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시연 부스와 수집형 RPG의 포문을 열었던 핀콘의 '헬로 히어로'의 후속작 '헬로 히어로 에픽 배틀'이 최초로 공개되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추억의 고전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과 아케이드 게임 신작 '노스탤지어'를 비롯해 '블랙홀 프라이즈', '드럼매니아', 'DDR' 등 다양한 인기 아케이드 게임들을 선보인 유니아나의 부스도 성황을 이뤘다.
또한 '게임의 교육과 진로에 관한 멋진 선배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게임 이야기 콘서트'는 게임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게임 업계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고 플레이엑스포 기간 진행된 '제6회 게임창조오디션'에서는 개발사 문틈의 '던전을 찾아서'가 최우수 게임에 선정되어 개발 지원금 5천만 원과 개발 지원 공간을 지원 받게 됐다.
이 밖에도 가상현실, 게임, HMD, 테마파크, 360, 영화, 미디어, 투자, 인문, 철학, 몰입, 스토리텔링, 시공간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 32명이 참가해 총 31개의 강연으로 진행된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2017'도 총 1,021명의 참가로 25일부터 26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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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용 콘텐츠와 체험형 콘텐츠가 돋보인 VR 분야 전시
차세대 게임쇼를 표방하는 '2017 플레이엑스포'의 현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분야는 VR이었다. 총 93개 부스가 마련된 VR 체험관은 특히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VR 콘텐츠를 선보인 디콘이앤엠과 360도 회전하는 VR 어트랙션 '자이로 VR'을 선보인 상화, 포탄이 쏟아지는 전장의 한복판을 구현한 '스페셜포스 VR'을 선보인 드래곤플라이 등의 기업들이 마련한 VR 체험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디콘 VR 공동관'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디콘이앤엠은 VR을 활용한 방탈출과 체험자가 직접 걸어다니며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VR 활용 어트랙션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성인 VR방에서 체험 가능한 성인용 콘텐츠 'VR 성인 영화'를 시연했다.
피지맨게임즈가 '디콘 VR 공동관'에서 선보인 'VR 성인 영화'는 360도 영상, 3D 영상 등 다양한 타입의 영상 재생과 다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VR 영상 플랫폼 '피시모 VR 스토어'를 통해 시연됐으며 현장 이벤트로 'VR 성인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한 일본 AV 배우 요시카와 아이미(吉川あいみ)와 사토우 마유(紗藤まゆ), 나고미(なごみ)가 팬 사인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피지맨게임즈 김영호 대표는 "일본의 성인 VR방은 오랜 시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 있다"며 "최근 국내에서 성인 VR 영화를 비롯해 사업에 관련한 심의가 모두 통과되어 합법적으로 성인 VR방을 오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 관람객 약 4만9천여 명, 총 계약 실적 5,736만 달러(약 644억 원) 규모로 개최된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총 관람객 약 6만2천여 명, 총 계약 실적 6,379만 달러(약 714억 원)를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VR을 비롯한 게임 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년 성장해 나가는 플레이엑스포가 국제 게임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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