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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아스트로, 청량돌→섹시美로 거듭난 소년들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5-30 13:5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파타' 아스트로가 소년을 넘어선 섹시미를 과시했다.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는 30일 SBS파워FM '최화정의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윤산하는 "멤버들 중 제가 가장 크다. 들어올 때는 진진 형보다 작았다"면서 "지금은 184cm까지 자랐다"며 장신돌의 위엄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잠을 안 자는데도 키가 큰다"며 혀를 내둘렀고, 산하는 "가족들이 다 키가 크다. 유전자가 좋다"며 웃었다.

이어 문빈은 "아스트로는 몸좋은 아이돌로 유명하다. 관리가 철저하다"며 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진은 "이번 활동에선 저희에게 섹시한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고 거들었다.

'얼굴 천재'로 이름난 차은우는 최근 배우 유승호와의 광고 촬영담을 공개했다. 그는 "영광스러웠다. 우리 가족부터 저희 매니저님까지 유승호의 열렬한 팬이다. 영광스럽고 기뻤다"고 말했다. '유승호도 얼굴 장난 아니지 않냐'는 최화정의 말에 "진짜 멋있으시다"면서 "광고 후시녹음할 때 쑥스러워하시면서도 잘하시더라. 정말 많이 배웠다"며 웃었다.

차은우는 '자신의 얼굴에 만족한다. 97점 주겠다'는 본인의 발언에 대해 "3점을 뺐다기보단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지 않냐"면서 "제가 또 97년생이라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엄마아빠, 이 라디오 듣고 있죠?"라며 물려받은 미모에 대해 뿌듯함을 과시했다. 그는 드라마 '최고의 한방' 출연에 대해 "최화정님도 까메오로 나오시지 않냐, 제목처럼 최고의 한방을 날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MJ는 "저도 런닝맨, 정글의법칙에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고, 문빈은 '욱빈'이라는 팀내 별명처럼 "학원물 드라마에서 사회의 부조리에 분노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독특한 소망을 표했다. 또 산하는 '귀여운 척 하는 느낌이 있다'는 말에 "진진 폐하, 산하 어린 도령 자도 되겠습니까?"라는 깜짝 애교를 선보여 멤버들을 좌절케 했다. 최화정은 "이런 걸 자신 있게 하는 남자라니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얼굴 천재 차은우 외에 다른 멤버들도 모두 천재가 되고 싶다"면서 산하는 귀여움 천재, 라키는 안무 천재, 문빈은 무대 천재, MJ는 예능 천재, 진진은 작곡 천재가 되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아스트로는 특유의 소년다운 청량미 외에도 탄탄해진 몸에 대한 자부심과 남자로 거듭나고자 하는 노력을 전했다.

아스트로는 지난 29일 '베이비(Baby)'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앨범 '드림 파트.01(Dream Part.01)'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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