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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림이 믿었던 아들 남성진에게 배신을 당했다.
남성진은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 미안함을 고백하는 '내가 더 미안해' 코너에서 이 같은 말을 던졌고, 아들의 말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김용림은 결국 말을 잇지 못해 아들과의 대결에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아들과 손을 맞잡은 채 진행되는 게임에 나선 김용림은 "아들의 손을 오랜만에 잡아본다. 너무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너한테 바라는 게 많아서 미안해"라고 속내를 전했고, 아들 남성진은 "살가운 아들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내비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밖에 웃기기만 한 줄 알았던 개그우먼 김영희의 '눈물 젖은 고백'과 배우 박준혁의 '쎈엄마' 송도순을 대하는 법이 공개된다. 방송은 27일 토요일 오후 11시.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