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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가 별거냐' 남성진·이철민·신세호, 무毛한 '왁싱 도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26 08:5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남성진과 이철민, 사강 남편 신세호가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왁싱을 감행한다.

27일 오후 E채널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 별거 리얼리티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별거남 3인방의 무모하고도 대범한 동반 외출이 그려진다.

별거 시작 후 남자 출연진은 그들만의 친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끈끈한 형재애를 다져왔다. 그들이 드디어 스튜디오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함께 모인다.

신세호는 일탈을 감행하기 위해 만난 남성진과 이철민이 보기보다 순수한 모습을 보이자 "그거(?) 하러 가기 좋은 날씨"라며 운을 뗐고, 세 남자들은 마치 무엇인가에 이끌린 듯 어딘가로 발걸음을 옮긴다.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왁싱샵. 상남자 남성진과 이철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위를 싹 다 왁싱할 수 있다"는 관리사의 설명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두 사람 보다 더욱 충격에 빠진 건 여자 아지트. 특히 MC 박지윤은 "남자 아지트에서 유교사상에 어긋나는 해괴망측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내들의 우려를 알리없는 별거남 3인방은 왁싱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리언 왁싱을 두고 내기를 하기에 이른다. 누군가는 은밀한 부위를 말끔하게 해치워야 한다는 사실에 사활을 건 가위바위보 경쟁이 펼쳐졌고, 결국 결과에 따라 브라질리언, 겨드랑이, 다리 왁싱 체험에 나선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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