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10회에서는 두 번째 목각상 획득에 성공한 김설우(박해진)가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에게 5백만불을 빚지고 경호원으로 복귀한 가운데,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의 계략으로 결국 그의 손을 잡게 되는 국정원 장팀장(장현성)의 모습이 그려지며 살벌한 긴장감이 조성됐다.
두 사람의 3번째 키스로 시청자들의 '설쿵' 지수를 높인 '맨투맨'은 더불어 배우 남궁민이 운광의 후배이자 톱스타 남규만으로 도하에게까지 추파를 던지는 능글맞은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궁지에 몰린 설우와 국정원 공조 팀의 위기로 작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숨겨둔 가족을 위해 위장 죽음을 택한 배신한 고스트 해결사 서기철(태인호), 5백만불을 주고 아까움에 몸서리를 치지만 진한 의리를 드러낸 운광에 국가를 위해 큰 결심을 하는 장팀장까지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저마다의 결정을 하는 맨(Man)들의 물고 물리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맨투맨'은 각종 드라마 인기 순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다시보기 열풍까지 부르며 곱씹는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도 누적 검색 2억7천만 뷰를 넘어서며 현재 방영 중인 국내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매일 1000만뷰 이상의 검색량을 보이며 3억뷰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