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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황당 실험 대방출 '빅재미'…카드 한도=10년 지각비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5-20 19:4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무한도전'이 황당 실험으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시청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미래예능연구소'편이 그려졌다.

이날 암전이 될 때마다 멤버 한명씩 합류했고, 무한도전 멤버를 비롯해 유병재와 위너 김진우, 문세윤, 크러쉬, 딘딘, 배정남이 등장했다.

이들은 실험 진행에 앞서 번호를 정하기 위해 닭싸움 게임을 진행했다. 미래예능연구소에서는 연령·직업 등에 상관없이 오로히 숫자로만 불릴 수 있었던 것.

이후 각자 숫자가 정해졌고, 첫 번째 실험은 피 땀 눈물 모으기.

멤버들은 피와 땀, 눈물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이때 꽤 모든 문세윤이 멤버들의 표적이 됐고, 멤버들이 이를 쏟아부으며 문세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눈물을 가장 모든 우승자는 배정남, 땀을 가장 많이 모은 우승자는 문세윤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100만원씩 획득하게됐다.

두번째 실험은 먹방 VS 식욕


멤버들은 화면 속 김부경 PD의 먹방을 보며 침샘을 폭발시켰다.

이때 멤버들 앞에 짜장면이 놓였지만, 30분 후 먹을 수 있다는 룰에 안절부절 못했다.

결국 짜장면의 단점을 이야기 하며 참으려 노력했지만, 박명수 때문에 실패하게 됐다.

이어 김치찜과 라면까지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방송 초반 지난주에 이어 카드 한도를 피하기 위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눈치싸움이 펼쳐졌다.

박명수의 큰 씀씀이에 하하는 400만 원을 앞두고 잔뜩 긴장했다. 그러나 다행히 카드가 긁혀 환호했다.

이어 박명수가 또 한번 한의원에서 60만원을 결제하며 멤버들을 당황했다.

이에 자극 받은 양세형은 개그맨 후배들에게 옷을 선물했고, 500만원을 앞둔 유재석은 긴장했지만 자신있게 카드를 긁었다.

그러나 결과는 잔액부족. 결국 유재석이 히든 카드 폭탄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큰 금액에 즉석에서 자몽주스 한 잔을 추가한 것 때문에 502만 원이었던 한도를 넘게 됐다.

이에 유재석은 "여러분은 욜로를 즐겼지만 저는 골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모든 금액을 결제할 위기에 놓였다.

이후 밝혀진 502만원 금액은'무한도전' 멤버들이 10년간 모은 지골였다. 김태호 PD는 "모아 놓은 지골로 결제를 한 것이기 결제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유재석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멤버들이 구매한 물품은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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