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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빠생각' 첫 의뢰인 위너가 팔색조 매력을 발산, 팬들을 '입덕'시키는 데 성공했다.
첫 의뢰인은 데뷔 4년차 아이돌 그룹 위너였다. 신곡 '릴리 릴리'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위너는 "저희를 모르는 분들이 생갭다 많다. 대중들에게 우리를 좀 더 알리기 위해 '오빠 생각'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영업 1본부가 강승윤과 이승훈의 영상을, 2본부가 송민호와 김진우의 영상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어 위너의 매력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조 '모지리' 송민호는 무대 위 카리스마 래퍼의 모습과 상반된 '홈 미싱'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독학으로 완성한 감각적인 커스텀 의상과 직접 쓰는 미싱을 가져 나온 송민호는 즉석에서 "이상민의 옷을 만들어주겠다"며 망설임 없이 미싱을 밟아 놀라움을 안겼다.
강승윤은 수준급 당구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 매매를 걸고, '연예계 당구의 신'이라 불리는 탁재훈과 당구 내결을 펼친 결과, 승리했다. 또 강승윤은 존 레전드의 노래를 부르며 가창력도 뽐냈다.
위너의 두번째 타이틀 곡 'Fool'의 안무를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는 이승훈은 '오빠생각'의 사가에 맞춰 유세윤과 즉흥 댄스 배틀을 선보였다. 유세윤은 '개코 원숭이' 댄스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에 맞서 이승훈도 '개코원숭이' 댄스 따라잡기로 응수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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