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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칸(프랑스)= 조지영 기자]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지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에 별 다섯개, 만점을 선사했다.
가디언지는 "넷플릭스는 왜, 환상적인 디지털 이펙트와 아름다운 비주얼 이미지를 가진 '옥자'를 작은 스크린으로 보여주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 영화를 아이패드에 넣어야 한다니 끔찍한 낭비나 다름없는 행위다"며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옥자'는 2006년 봉준호 감독이 선보인 '괴물'과 비슷한 괴수 영화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크리쳐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옥자'는 괴수영화일 뿐만 아니라 한 소녀와 하마 돼지가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가족 모험극이기도 하다. 관객에게 가슴 뭉클한, 부드러운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해외 관객에겐 마법같은 한국의 자연을 선사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옥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중 하나로 경쟁을 펼치며 오는 6월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
칸(프랑스)=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