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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는 6월 12일(월) 첫 방송을 확정 지은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연출 이현직, 극본 백영숙)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달콤 살벌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 채널 고정을 부르는 아침연속극 탄생을 예고하고 나섰다.
감독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듯 배우들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중에도 눈에 띈 건 마장동 마녀 칼잡이로 통하는 오달님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박은혜. 박은혜는 발골칼만 있으면 세상 두려울 것이 없는 야무지고 당찬 발골정형사이자 사랑을 위해선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내조의 여왕 오달님으로 분해, 똑 소리 나는 생기 발랄 캐릭터를 구현해냈다.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건 또한 볼수록 매력적인 무결점 완벽남 최선호 역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반,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유건은 차츰 캐릭터에 몰입해갔고, 상대 배우 박은혜, 이재우, 박태인, 최자혜 등과 호흡을 맞추며 자신만의 매력이 온전히 담긴 최선호를 만들어갔다.
'아임 쏘리 강남구'의 후속으로 방영될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박은혜 분)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유건 분)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이 강한 멜로드라마로, 오는 6월 12일(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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