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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변호사 된 남지현, 고민하는 모습도 눈길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17 15:31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남지현이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5월 17일 5, 6회 방송분에서는 사법연수원생이었다가 변호사로 변신한 봉희(남지현 분)의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특히 그녀는 법원 등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던 와중에 그만 하이힐 뒷창이 떨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한 구둣방에서 하이힐을 수선하게 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핑크색 정장을 차려입은 그녀는 슬리퍼를 신은 채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는 쇼윈도에 보이는 예쁜 구두를 넋놓고 바라보는 연기를 이었다. 특히, 박선호 감독이 "조금은 껄렁한 포즈로"라는 요청을 하자 어느새 그녀는 왼쪽 무릎위에 오른쪽 다리를 올리고는 오른손을 주먹으로 만든 뒤 턱을 괴면서 자신만의 고민포즈를 완성한 것이다.

이 와중에 휴대폰이 울리자 그녀는 "네, 대한민국 어디든 24시간 찾아가는 변호사 은봉희입니다"라고 대답하더니 순간 벌떡 일어서서는 "네, 네 30분 후요, 그럼요. 30분 후 꼭 뵙겠습니다"라는 대사를 경쾌하게 이어나가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한 관계자는 "'수트너' 5회에서는 사법연수원생이었던 봉희가 살해범누명을 벗고는 변호사로 전격 변신, 지욱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해나간다"라며 "이에 따라 고군분투하는 그녀가 하이힐을 수선하는 와중에 고민하는 모습을 선보이는데, 이때 봉희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지면서 웃음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죠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아졌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5~8회는 17일과 18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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