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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귓속말' 권율이 기사회생했다. 태백의 비자금 계좌를 찾아냈고, 도리어 김갑수를 협박해 위기를 탈출했다.
결국 최수연은 이동준-신영주(이보영)과의 4자 대면 현장에서 "영상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자하게 술을 따를 것을 권하는 강정일에게 술까지 따르는 신세가 됐다.
최수연을 굴복시킨 강정일은 깜짝 청혼했다. 그는 "결정은 내가 한다. 너는 나를 파멸시킬 영상이 있고, 나는 태백을 무너뜨릴 계좌 정보가 있다"면서 "윈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정일은 최수연의 힘으로 태백 장악에도 성공했다. 모든 업무는 이동준이 아닌 강정일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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