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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톡쇼', “이재은 부모 빚 때문에 노출 영화 선택”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5-15 10:38



배우 이재은이 부모님의 빚 때문에 노출영화를 선택 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별별 모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영미는 "이재은은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 부도와 어머니의 계 때문에 늘 빚에 허덕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왜 엄마, 아빠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나? 이렇게 고생을 해야 되나?' 이러면서도 일을 놓칠 수가 없었던 게 '내가 지금 당장 일을 안 하면 우리 가족들이 정말 길거리에 나앉을 수도 있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고 당시 이재은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일을 하려다보니까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겠냐. 그래서 1999년 생계를 위해서 출연한 영화가 바로 '노랑머리, '세기말'이었다. 특히 '노랑머리'는 굉장한 노출 신으로 화제를 많이 불러일으킨, 논란이 된 영화였는데 안타까운 게 이때 이재은의 나이가 갓 스무 살. 너무나 어린 나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듣던 이에 정선희는 "진짜 깜짝 놀랐다. 파격 보다 충격이었던 것 같다. 왜냐면 우리는 항상 귀여운 아역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그런데 그걸 선택한 이재은의 결단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니까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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