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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미래의 딸 바보 대열에 예약했다.
이날 다을, 소을 남매는 엄마 이윤진씨와 함께 이범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장을 찾았다.
이때 소다 남매를 만나기 위해 비가 깜짝 등장했다.
특히 비는 다을이의 말에 다정하게 대답을 해주고, 쑥스러워하는 소을이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이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였다.
이때 이범수는 "비 삼촌 아내가 태희 이모잖아"라고 말했고, 소을이는 "예뻤어"라며 과거 김태희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비는 "삼촌은 소을이 처럼 아주 예쁜 여자 아이를 낳고 싶어. 난 딸이 좋아"라며 미소를 지어 미래의 딸 바로 대열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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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를 처음 타온 소다남매에 "여기 꼭 잡아"라고 말해주고, 소다 남매의 손을 잡고 걷는 등 준비된 아빠였다. 또 다을이의 밥까지 챙겨주고 먹여주는 등 다정 그 자체였다.
비는 "아기들은 안아주고 스킨십 많이 해주면 좋아한다"며 다을이를 안아주는 등 아이들을 위해 먼저 다가갔다.
이후 소다남매는 비에게 선물을 건넸고, 바로 비와 김태희를 합성한 주니어 2세 사진이 담긴 쿠션이었다.
특히 딸의 사진을 본 비는 "이렇게만 나오면 나 굉장히 성공한 거야"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비와 김태희의 2세는 어떠한 모습일까?
김태희를 닮은 딸, 비를 닮은 아들. 누구를 닮아도 '예쁨' 그 자체일 것이다.
언젠가 '슈퍼맨'을 통해 비와 김태희, 그들의 2세와의 만남을 기대해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