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시점에 '2049 시청자'는 SBS를 선택했다.
미국 HB0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한 '권좌를 찾아서' 그래픽은 SNS상에서 실시간으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워싱턴포스트 도교지국장 애나 파이필드(Anna Fifield)가 '권좌를 찾아서' 사진을 캡처해 본인 트위터에 올리자 순식간에 2,000회 이상 리트윗, 해외에까지 퍼지기도 했다.
스토리텔링을 담은 트렌디한 그래픽도 눈길을 끌었다.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인형뽑기'를 그래픽한 '픽미픽미업', 포켓몬 고를 패러디한 '투표몬' 등은 젊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늘 위로 풍선이 두둥실 떠오르는 바이폰은 배우 유인나가 목소리 내레이션을 맡아 감성적인 바이폰으로 관심을 끌었다.
SBS 선거방송 관계자는 "SBS 개표방송에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예능 만큼 재미있고, 교양 만큼 품격있고, 뉴스 만큼 정확한 개표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주는 방송을 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