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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일섭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을 찾아간다.
사진 속 백일섭은 아들과 함께 어머니의 산소 앞에 앉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백일섭을 비롯 5남매가 다 모여 함께 처음으로 아버지를 찾아 뵙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일섭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3년만에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위해 카네이션을 준비해 아들과 함께 집을 나선다.
또한, 동생들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 뵙는 모습도 그려진다고 한다. 소원한 관계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왕래가 없었던 탓에 동생들은 아버지를 40년만에 처음으로 찾은 것이라고 해서 주변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인터뷰를 하던 백일섭이 어머니의 임종 이야기를 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고, 함께 부친을 찾은 백일섭과 형제들이 강가에서 '아버지'를 외쳐 그들이 품고 있는 가슴 아픈 사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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