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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해져요”…‘예능연수원’ 아이돌, 소통의 장 열렸다[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05 19:54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비밀 예능 연수원' 아이돌들 소통의 장이 열렸다.

5일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예능 '비밀 예능 연수원'에서는 국내 최정상 연예인들이 대거 집합해 친목도모, 리프레쉬 등을 목표로 예능 연수를 받았다.

이날 하하 팀에는 하하, 부팀장 이국주, 윤보미, 피오, 송민호, 이창섭, 차은우, 이수현가 배정됐다. 노홍철 팀은 노홍철, 부팀장 솔비, 육성재, 한동근, 정진운, 하니, 예린, 이찬혁이 합류했다.

출연진은 자기소개를 하며 어색함을 없애려고 노력했다. 이어진 식사시간. 출연진은 혼자씩 방에 갇혔다. 하지만 이 방은 가운데가 벽으로 막힌 커플방이었다. 식사를 시작하면 중간 벽이 열리며 서로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하니는 비투비 이창섭과 같은 방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니는 "방금 모습은 잊어라"고 말하며 폭소가 터졌다. 한동근은 블락비 피오와 만났다.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피오는 "위너 송민호 외에 친한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한동근은 "나는 연예인 친구가 전혀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촬영에 조금 늦게 합류한 송민호는 나홀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송민호는 자신의 별명으로 "멋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팀장 하하는 "너 송모지리잖아"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단체 게임 '가무의 창조적 혁신'이 진행됐다. 양 팀은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대3 동점 상황. 홍철 팀은 한동근을 대표로 내세웠다. 하하 팀 대표는 윤보미. 한동근은 윤보미의 '공격 춤'을 모조리 막아내며 팀 승리를 챙겼다.

자아성찰 및 타인 이해하기 시간. 두 사람씩 다시 커플방으로 들어갔다. 상대방 얼굴을 그리며 연신 사과를 했다. 송민호는 수준급 그림실력으로 한동근을 감탄하게 했다. 하니와 윤보미도 같은 방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낯을 가리는' 공통 분모가 있었다. 속 얘기를 나무며 서로를 이해했다. 예린은 차은우에게 "이 방송에 여자분들만 나오는 줄 알았다.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이수현을 편하게 만들었다.

소통의장 시간에는 질문카드에 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민호는 '오늘 출연진 중 무조건 사귀어야 한다면, 사귀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 카드를 뽑았다. 송민호는 피오를 지목했다. 피오는 윤보미를 선택하고 쑥스러워했다. 윤보미도 피오를 언급했다. 순간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됐다.


예린은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라는 질문 카드를 뽑고 이찬혁에게 답변을 원했다. 이찬혁은 "동갑내기도 있어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역질문을 받은 예린은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며 출연진을 환호하게 했다.

1기 수석 연수원에는 한동근이 선정됐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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